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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우울증

동생 hit 61 date 2024-02-02

(만나이 X)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 언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올해 22살이고 저희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 두 분, 언니, 오빠, 저까지 다섯이에요 저희는 30년 넘게 아빠의 폭언, 폭행, 욕설 아래에서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요 언니오빠와 저는 나이차이가 좀 있는데 언니오빠 어릴 때 그게 특히 심했어요 그래서 엄마도 언니오빠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했던 것 같고요 전해들은 바로는 죽자고, 혹은 죽이려고 한 것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이혼하니 어쩌니 하며 별거까지 간 적도 있지만 이혼하진 않았고 별거 5년 만에 지금은 다시 같이 살아요 두 분 모두 결국 이혼하기는 싫어하셨습니다 집을 합치며 부모님께서 함께 새 사업을 시작했고, 언니는 전공이 다른 것인데도 부모님의 요청에 직원 형식으로 두 분의 일을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스타일이 맞지 않아 다투고 그만둔 적도 여러 번이었으며 부모님과의 트러블로 아예 집을 나가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여차저차 대화로 풀어나가서 작년 10, 11월 즈음에는 다시 함께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일이 자격증을 따면 좀 더 편한 일이기에 부모님의 권유로 이 분야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고요 근래엔 사비를 들여 필요한 물품도 샀습니다 집이 여유롭지 않아 월급은 많이 없는 걸로 알아요 부모님은 언니가 이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언니가 원체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부모님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과 싸운 지금은 자격증 공부를 완전히 놔버렸거든요 원래는 그럴수록 자기 일을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도요 제가 언니와 가장 오래 붙어 있으니 아마 제 의견이 아주 틀리지는 않을 겁니다

언니 개인으로도 힘든 일이 많습니다 언니 잘못은 없고 상대 처벌을 위해서라지만 나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일 게 분명한 법정공방도 한두 개 있어요 가족이 도움이 되면 좋을 텐데, 말하면 다들 한숨만 쉬거나 오히려 언니에게 뭐라고 할까 걱정되어 언니는 가족들에게 이러한 사실들도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집이 넉넉하지 못해 부모님이 돈을 자꾸 빌려가니 알바도 늘리고요 언니가 부모님 회사로의 출근을 그만두기 전까지 언니는 쉬는 요일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터지게 된 명확한 사유가 있습니다. 1월 26일, 제가 시험을 보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언니가 아침에 데려다 준다고 했습니다. 언니는 그 전날 사무실에서 일하느라 밤을 새웠고요. 엄마에게는 늦게 들어가면 제가 깰까 걱정된다는 식으로 연락을 보낸 걸 봤고, 아마 그 걱정으로 아예 밖에 있다가 아침에 저를 데리러 온 것으로 보입니다. 언니가 집에 잠깐 올라온 사이에 엄마가 밤샜어? 낮에 좀 하지...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언니는 물론 낮부터 밤까지 일하고 공부했고요. 언니가 그 말은 내가 낮에 논 것처럼 들리지 않느냐, 바쁘게 살고 있으니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비난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엄마는 위로와 걱정이었다며, 다 네 선택인데 왜 엄마 탓을 하느냐고 언니에게 자격지심이 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언니는 저뿐만 아니라 온 가족들을 차로 이리저리 데려다주며 자기 시간을 쓰고 있었고요. 살면서 엄마나 아빠에게 이런 식으로 비난을 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언니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저 말을 특히 싫어하고요.

언니가 올해 연말~연초에 특히 힘들어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른대요. 그리고 저 일이 있은 후에는 2월 안에 집을 나가서 연 끊고 죽은 양 살거나 아예 죽을 거라고 제게 말했습니다. 언니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얘기도 몇 번 들었고, 언니는 정말로 없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 언니가 많이 걱정됩니다. 죽으면 편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는 얘기도 정말 자주 하고, 제게 자꾸 맛있는 걸 사주고, 본인은 끼니도 잘 챙기지 않습니다. 자기 죽으면 가족들이 보험금으로 잘 먹고 잘 살아보라지, 그런 말도 했어요. 비꼬는 말이지만 보험금 얘기는 진심 같았습니다. 그런 것까지 구체적으로 상상한 것 같더라고요.마침 언니가 원래 자살하려고 마음먹었던 시기도 가까워 와요. 와중에 엄마는 이 일을 딱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눈치고요. 언니가 잠깐잠깐 상담받은 곳들에서는 하나같이 중증, 고위험군 우울증이라고 어서 제대로 상담받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도 언니에게 상담을 권하고 싶지만 혹 잘못된 선생님을 소개해 주어 벼랑 끝에 있는 언니를 밀어 죽여버릴까 봐 두렵습니다. 언니에게 살아달라고 말해보려고도 생각했으나 삶이 고통이고, 죽어서 편해지고 싶다는 언니에게 언니를 사랑한다는 동생이 한 줌의 근거도 없이 막연하게 더 좋아질 테니 살아달라고 얘기하는 건 언니에게 더한 고통, 그리고 배신감을 주는 일이 아닐까 걱정도 돼요. 또 언니가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게 저인데 저마저 언니의 마음을 부정하거나 반박해버리면 언니가 마음 편하게 말할 상대는 아무도 없을 테니 그것도 걱정이 됩니다.

저는 언니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언니가 지금 죽는다 생각하면, 하고 싶은 걸 하나도 하지 못하고 간 언니가 너무나도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언니는 기억력이 엄청 좋은데, 좋은 기억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는대요. 언니는 제 덕에 산다고 해 주지만 저도 언니 덕에 살았습니다. 언니가 없었으면 충동적으로 자살했을 겁니다. 저를 살게 해 준 우리 언니를 살려주고 싶어요. 그런데 방법이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저는 언니보다 너무 어려서, 들어주는 것밖엔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이제는 그러다가 언니를 손 놓고 떠나보낼 것만 같습니다. 저는 언니에게 평화로운 죽음이 아니라 자유로운 삶을 주고 싶어요. 사랑하는 언니를 제 삶에서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매일 새벽 언니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제가 언니에게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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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주신 내용에 답변드립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언니에 대해   이글을 통해  잘 표현 해주셨네요 . . 답글이 3일간 지체되여  죄송합니다 .1. 언니가 동생으로 인해 살고 있는거  같네요 . 큰힘이되나 현실은  너무지쳐가 탈진 직전 상탤르 보이고

말씀대로  . 언니는  심한우울증 과  자살관념이 커서 자살 고위험군에  속하네요 . 물론 어려서  부친의  폭언 폭행  정서적 학대가 커서,   만성  외상후성 스트레스장애도  있는거 같군요 .  22세의  여동생 본인도  언니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언니보단  조금 적은거 같군요 . 여하간 참 용캐  잘버티어 오고 있습늬다 .** ㅅ스스로를 돕는자는   하늘이 돕는다는 우리 나라 격언이 있고 .  바른말이며   귀하에게도  해당이도리거 같군요 . 어니를 포기하지 않고 

살리려 ㅜ 앴는 마음 전달 되어오고 , 귀하도  이걸 기억해주새요   "  언니는 굶고 못먹어도 귀하흘  위해 맛인는거를 자주 사ㄷ주고 " 그래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되지요 .3.  여동생이 할수 있는거가 별로 없고  경제적 으로 어렵다니 

이방버을 우선 권하죠  . 실천 해보면  큰도움이  될겁니다 * 사는도시를  정확히모르지만 .대게  큰도시에는 *청소년  상담센터 ( 언니와  귀하가 해당 될것임 ) , 또는 가정폭력 상담센터 ( 어려서 삶이  가정폭력이요  망가진 집 이죠 )

에 전화하면   거의 무료로 상담 할수가  그외에도  여성의전화나   생명의 전화가  꼭 도음이 될겁니다 .허나 여긴 무료 상담이지만  단기담 상담이라     . 4  집  근처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찾으십시요 .믿으세요  .의사를 믿고 

치료 받기권하고 . 만일  치료비  혜택을 안주면 **주빈센터에 찾아가서   청소년  위기 상담  말씀 드리고  ㅅ회복지사 만나  도움 청하세요 . .상담의사도   정신과의이지만 . 그의사도   살리려 노력 해줄겁니다 .  힘내세요  

필요하다면  다시 상담글올려도  내용이  있어서  또 연결해 더도움이되는길  열거갈겁니다 .나는  기독교인이라  귀하를 위해 이순간 뜨거운 눈물로  자시 기도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