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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만 중요시 되는 사회라 어른은 누구에게 도움을 받나요..

나다나 hit 722 date 2024-03-26

아들1 딸2인 남편과 재혼해서 딸 하나를 더 낳아 아들 1 딸3인 엄마입니다.

남의 자식 키우기 쉽지 않다는거... 이제야 깨닳았네요...

어른이 말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겠지요..

재혼한 남편의 아이중 셋째 때문에 정말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자기만 예뻐하고 자기만 챙겨야하다보니 다른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예뻐하면

어떻게든 복수하려는 8살 여아에요..

친정집에서 친정엄마가 강아지를 예뻐한다고 어른들이 보지않을때 2키로된 강아지를 

던지고 깔아뭉개서 하반신 마비로 1년 정도 지내다 결국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처음에는 이 강아지가 왜 쟤만 보면 유독 떨고 무서워할까했는데

나중 둘째가 저에게 마음을 열고는 슬며시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때서야 머리가 띵....

남편과 저 사이에 막내가 태어나고부터는 더 심해지네요..

밖에 나가면 고개숙이고 불쌍한척 하고...

주위에서 애가 왜저러냐며 질타 많이 받으면서 스트레스도 쌓이고

사람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이젠 학교 가서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해

학교에서도 전화가 왔네요...

셋째로 인해 남편과 다투기도 했는데 정말 부끄럽지만

애들앞에서 죽고싶다고 엉엉 울기도 해봤는데

달라지는건 없더라구요..

셋째는 더더 밖에서 불쌍하게 다니고 그럴때마다

지나다니시는 어른들은 아이에게 관심 가지고 저에게는 뭐라하고...

이 상황이 1년넘게 반복되니 그냥 저 아이에겐 내가 거슬리나 싶습니다...

아이 아빠가 일 하러 가면 대놓고 자기는 가족이 아빠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는

아빠가 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덕분에 아이 좋아하던 제가 아이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보호 아동학대법을 너무나 잘 이용하는 아이...

제가 죽으면 이 억울함도 묻히겠죠...

늘 우스게소리로 첫째와 둘째에게 아동학대도 있는데

왜 어른학대는 없냐고 이야기하면 첫째 둘째는 토닥여주는데...

어른이 학대받으면 어디서 누가 보호해주나요..?

어리다는 이유로 보호받고 어른을 이용하는 아이...도 보호 받아야겠죠....?

그게 대한민국이니까요...

혹여나 제가 죽걱 되면 이 글이 널리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만 보호할게 아니라 그 법을 이용하는 아이에게서 어른도 보호 받아야하는...

모두가 행복한 그런 나라가 되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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